태안 파도리 해수욕장 해식동굴 노을 명소 물떼

태안에서 포토스팟으로 유명하며, 멋진 노을을 구경할 수 있는 파도리 해식동굴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 스팟도 있었습니다.

파도리 해식동굴

파도리 해식동굴은 태안 해안국립공원의 서해랑길 해변길에 속한 구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해식동굴 포토존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포토존이라고 불리는 곳은 용난굴인데요. 물떼를 잘 맞춰서 가야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동굴은 만조 시간에 잠기기 때문에 간조 시간을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아래에서 '어은돌항' 물떼를 알아보고 가시면 됩니다.

어은돌항 물때표, 어은돌항 조항정보 - 바다타임

www.badatime.com

파도리 해수욕장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도착하면, 해식동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소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파도로 490-85 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에서는 6.6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량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입구 공터에 무료로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해식동굴이 나옵니다. 포토스팟으로 알려진 용난굴은 물 떼를 잘 맞추지 못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해변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바위들의 중간중간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도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기암괴석이 붉은빛으로 빛나는 모습이 예쁩니다. 해식동굴까지 들어가는 길은 날카로운 바위들로 되어있어서 운동화를 신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도리 해수욕장을 꼭 해식동굴에 들어가 보지 않더라도, 붉은빛을 띠는 기암괴석 만으로도 이국적인 풍경을 충분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변도 고운 모래가 아닌, 굵은 모래로 되어있어서 걸을 때, 돌을 밟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는 노을 명소로, 간조 때는 포토 스팟으로 가볼 만한 태안의 파도리 해수욕장 해식동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