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카밀레 핑크뮬리 명소, 몽산포제빵소 태안 빵집 카페

 
저는 지금 수목원이나 농원이 많은 충청도 태안을 여행 중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허브농원인 팜카밀레를 다녀왔습니다. 팜카밀레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몽산포제빵소도 들렀는데요. 이곳도 커피와 빵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태안 팜카밀레 카페

 
 
 

팜카밀레, 국내 최대 허브농원

팜카밀레는 1만 2천 평 규모의 국내 최대 허브농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10월 말에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팜카밀레의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어린이 5,000원이었습니다. 야외 시설이다 보니 반려동물도 함께 입장할 수 있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10월에는 농원 입구를 할로윈을 맞이해서 귀신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농원이 생각보다 넓어서 제가 원하는 핑크뮬리를 찾는 데 오래걸렸습니다. 아래는 팜카밀레 지도입니다.
 

팜카밀레 지도

 
 
 
팜카밀레에 사는 동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염소와 토끼가 있었고, 거위도 있었습니다. 
 

 
저는 거위를 평소에 볼 수 없다보니 엄청 신기 하더라고요. 동물 우리 근처에는 냄새가 많이 났지만.. 귀여운 친구들을 보기 위해 참으며 보았습니다.
 

거위와 염소

 

 
 

10월에는 핑크뮬리 명소

 
핑크뮬리는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벼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이 필때, 분홍색 빛을 띄죠. 9~11월에 가장 예쁘다고 합니다. 핑크뮬리를 만나기 10초 전!

꼭 핑크뮬리가 아니어도 다양한 허브와 꽃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팜카밀레 걷기

 
 
드디어 보게된 핑크뮬리! 엄청 분홍분홍 이쁘지 않나요? 이걸 보려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이 날은 하늘도 이뻐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이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핑크뮬리 영접!

 
 
 
 

몽산포제빵소

걷다가 배가고파진 저희는 팜카밀레 바로 앞에 있는 몽산포제빵소에 방문했습니다. 두 관광지가 함께 운영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저희는 나비파이와 크림치즈번을 먹었습니다. 둘 다 너무 맛있어서 뭐가 더 맛있다고 말할 수 없겠군요. 이외에도 많은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주말에 방문하니, 계속 따뜻한 빵이 나와서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크림치즈번과 나비파이

 
 
커피 또한 맛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아메리카노를 먹는데요. 다른 분들은 달달한 라떼를 많이들 찾으시더라고요.
 
카페 외부는 해외에 온듯한 느낌의 마당이 조성되어 있고, 카페 내부는 빈티지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테리어도 하나의 구경거리였습니다. 아늑한 느낌을 주는 몽산포제빵소였습니다.
 

카페 외부와 내부

 
 
태안에서 예쁜 핑크뮬리와 허브를 감상하시려면 팜카밀레에 방문해 보세요. 구경하다가 허기지다면 몽산포제빵소에 들러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