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실내 습도 낮추는 9가지 방법

 

5월 말인데, 아직 장마철도 아닌데 비가 계속 오네요. 저희집 습도계는 이제 곧 70%를 찍을 것 같아요. 이래서는 빨래를 해도 샤워를 해도 집안이 습해서 불쾌 지수가 올라갈 것 같아서! 습도 낮추는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실내 습도 낮추기

 

 

 

 

습도 낮추는 이유, 실내 적정 습도는?

어린이날 연휴부터 5월 말에도 역시 계속 비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비가 오면 미세먼지가 좋아지고, 건조함도 사라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가온 다음날이 굉장히 쾌적해져서 좋습니다. 하지만, 비가 계속해서 많이 내리면 실내 습도가 높아져서 꿉꿉하고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죠. 불쾌지수도 올라갑니다.

 

 

실내 적정 습도는 40%~60% 입니다. 습도가 70%가 넘어가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높은 습도는 다양한 균들을 번식하게 해서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가 안좋은 환자들은 집먼지 진드기 때문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내 습도가 60%가 넘어가면 습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어느 날 집에 있다가 갑자기 굉장히 꿉꿉하고 끈적한 느낌이 들어서 습도 낮추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습기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 에어컨, 숯, 소금, 향초, 신문지, 베이킹 소다 등으로 가능합니다.

 

 

습도 낮추는 9가지 방법

1. 제습기 사용 : 습도를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습기 입니다. 제습기는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사용후에는 실내를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2. 에어컨 사용 : 에어컨을 사용하면 실내 습도를 낮춰줍니다. 에어컨에는 대부분 제습기능이 있습니다. 제습기능을 활용하시면 더 쾌적한 실내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숯 사용 : 숮은 습도 조절에 유명한 도구입니다. 미세한 구멍들을 통해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할때는 구분을 내보내기도 합니다. 숯은 신문지에 감싸서 신발장이나 옷장에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굵은 소금 사용 : 굵은 소금도 습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습이 필요한 장소에 뿌려두면 습기를 흡수합니다. 눅눅해지면 햇빛에 말린 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주발이나 냉장고에 둔다면 습기제거와 함께 벌레를 쫒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5. 커피찌꺼기 사용 : 커피숍에서 가끔 무료료 나눠주는 커피찌꺼기를 사용하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얇은 천에 넣어서 화장실이나 신발장 같은 냄새나는 곳에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제거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커피찌꺼기는 햇볕에 말려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6. 향초 사용 : 향초를 피우면 공기 중에 있는 습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좋은 향이 나는 초를 피우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불을 피우는 것이고, 초를 피우면 산소가 사라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시고, 조심해서 사용해야합니다.
7. 습기제거에 좋은 식물 키우기 : 대표적으로 틸란드시아, 스칸디아모스, 관음죽 등의 식물을 키우면 좋습니다. 이 식물들은 미세먼지를 먹기 때문에 공기정화에도 좋고, 습기를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함께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8. 신문지 사용 : 신문지는 습기를 아주 잘 흡수하는 도구중 하나입니다. 신문지를 구겨서 옷장, 신발속, 서랍 안 등에 넣어두면 실내 습도를 내리는 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빨래를 널때, 건조대 사이사이에 함께 널어 줘도 좋다고 하네요.
9. 베이킹 소다 사용 : 베이킹 소다도 습기제거 역할을 합니다. 이불 건조가 필요한 경우에 비오는 날에는 밖에 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불에 조금 뿌려주고, 30분 정보 뒤에 청소기를 흡수해주시면 끝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제습기가 없는 분들도 생활 속에 있는 물건들로 제습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내 습도를 낮추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여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